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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모든 절기의 핵심, 감사
이스라엘 백성의 절기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놀라운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절기들이 기념하는 사건은 모두 다르지만, 절기마다 강조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 바로 감사’라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구원의 감사,
초막절은 보호의 감사,
오순절은 공급과 말씀의 감사,
속죄일은 용서와 자비의 감사,
나팔절은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절기는 결국 하나의 고백으로 모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이 하셨다. 하나님 때문에 오늘도 우리가 존재한다.” 절기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억하라. 잊지 말라. 그리고 감사하라.”
1. 하나님 때문에 감사한다 — 존재의 감사
절기가 우리에게 첫 번째로 가르치는 감사는 ‘하나님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환경 때문에 생기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기억할 때 솟아나는 믿음의 반응입니다.
• 하나님이 선하시기 때문에 감사하고
• 하나님이 신실하시기 때문에 감사하고
•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감사하고
•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기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의 첫 번째 이유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존재 자체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절기가 되면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분은 나의 반석이시다.”
“그분은 나의 목자시다.”
“그분은 나의 피난처시다.”
“그분은 나의 구원자시다.” 이 고백을 잃으면 감사도 사라지고,감사가 사라지면 신앙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2. 하나님이 하신 일 때문에 감사한다 — 역사의 감사
둘째로, 절기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감사입니다. 이스라엘은 절기마다 반드시 과거를 꺼내었습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기억에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 홍해를 가르신 일,
• 광야에서 먹이신 일,
•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일,
• 절망에서 소망을 주신 일,
• 실패에서 다시 일으키신 일….
이스라엘은 절기를 통해 과거의 하나님의 손길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를 통해 현재를 해석했고, 미래를 기대했습니다. 감사는 “그때 하나님이 하셨다”를 고백하는 순간이고,그 고백은 “지금도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3. 절기는 감사의 근육을 만드는 하나님의 시간표
이스라엘이 절기를 통해 감사를 반복적으로 훈련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사람은 쉽게 잊고, 쉽게 불평하고, 쉽게 원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절기를 통해 감사라는 영적 근육을 반복적으로 단련하도록 하셨습니다.
• 감사를 반복하면 마음이 밝아지고
• 감사를 반복하면 삶의 중심이 회복되고
• 감사를 반복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 감사를 반복하면 영혼이 건강해집니다.
절기가 이스라엘 민족을 지탱한 힘은 예식이 아니라 감사였습니다.
4. 감사는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선물
이스라엘의 절기는 결국 우리에게 한 가지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 인생이 행복해진다.”감사는 삶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주는 열쇠는 아니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바꾸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기 시작하면 비로소 인생은 무거움에서 벗어나고, 마음은 평안해지고, 삶에는 빛이 들어옵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영적 해독제입니다. 불평과 비교와 두려움을 몰아내고 영혼의 숨을 트이게 만드는 선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절기를 통해 감사를 반복해서 가르치셨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행복을 만들어 내는 믿음의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절기의 중심이 감사라면, 믿음의 중심도 감사입니다
이스라엘의 절기는 한 해를 관리하기 위한 달력이 아니라, 믿음을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교육표였습니다. 그리고 그 교육표의 핵심은 감사였습니다. 감사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감정이 아니라, 기억하고, 생각하고, 바라보는 과정 속에서 자라는 열매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절기가 주는 메시지는 변함없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라. 감사할 때 인생은 행복해진다.” 그 감사가 우리의 하루를 밝히고, 우리의 가정을 세우고, 우리의 미래를 견고하게 세우는 하나님의 은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감사절의 늦은 밤에 깨달은 묵상의 글을 올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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