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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두려움을 넘는다!
네덜란드 브라반트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개혁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빈센트 반 고흐(1853 -1890)는 매일같이 빈 캔버스를 마주했습니다. 그는 가난했고, 병들어 있었으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주 외면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붓을 드는 순간만큼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을 압축하는 듯한 이 말이 있습니다. “진정한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흐에게 캔버스는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했지만, 생애 마지막까지 붓을 놓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고흐는 평생 2,100여 점의 작품을 남겼으나,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만 팔렸습니다. (그 한점도 동생<테오도르스>가 구입 함)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실패한 인생 같지만, 그는 캔버스를 향한 두려움 없는 열정으로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1. 해바라기 –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심다. 1888년 아를에서 그린 해바라기는 고흐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시들어가는 꽃조차 그는 빛나는 태양처럼 표현했습니다. 성도의 삶도 세상 눈에는 초라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그 속에 여전히 하나님이 심으신 희망의 씨앗이 있습니다.
성도는 절망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곳에 소망을 심어야 합니다.
2. 별이 빛나는 밤 – 혼돈 속에서도 하나님의 질서를 바라보다. 1889년, 정신병원 창문에서 바라본 하늘을 그린 작품입니다. 어두운 하늘은 소용돌이치는 혼돈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별들은 더 밝게 빛납니다. 인생이 흔들리고 세상이 혼란스러워도, 하나님은 그 안에서 여전히 질서와 섭리를 세우고 계십니다.
성도는 혼돈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별빛 같은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성도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흐가 빈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았듯이, 성도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조롱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리 위에 서야 합니다. 세상의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고, 빛을 드러내야 합니다. 세상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진정한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정한 성도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세상의 인정은 받지 못했지만, 그의 붓끝에 담긴 열정은 세월을 넘어 오늘까지 울림을 줍니다. 우리도 믿음을 들어 담대히 세상 앞에 설 때, 세상은 결국 성도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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