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은,

그의 말 속에서 사랑이 흐르고,

그의 눈빛 속에서 온유가 머무는 사람.

그의 걸음은 낮은 곳을 향하고,

그의 손은 아픈 이들을 감싸 안는다.

그는 소리 높여 외치지 않지만,

그 삶의 자취가

예수님의 흔적을 닮아 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작은 자를 귀히 여긴다.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은,

다투지 않고 평화를 이루며,

상처를 치유하는 손길이 되고,

진실과 사랑으로

서로를 세워 주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약함을 숨기지 않고,

그 약함 속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자랑한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그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다.

세상이 어두울 때,

그의 삶은 작은 빛이 되어,

예수님을 떠올리게 하고,

그분의 은혜를 전한다.

주님,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 삶이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게 하시고,

내가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향기가 퍼지게 하소서.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그 사람의 삶은 곧 복음이 되고,

그 발걸음은 주님을 향한

찬양의 길이 된다.

 (dreaming philosopher hwang, Column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