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흔들리며

때로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여정입니다.

산다는 것은,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날들 속에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소망을 붙드는 믿음의 행진입니다.

산다는 것은,

매일의 순간 속에서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을 찾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아픔을 품고도 사랑을 선택하며,

절망의 자리에서도

희망의 빛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주님이 주신 시간을

선물로 여기며

그 안에 주님의 영광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주님, 산다는 것이 힘겹게 느껴질 때도,

당신이 내 곁에 계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날마다 당신의 사랑으로 채우시고,

삶의 길 끝에서 당신을 만나는

그 날을 기대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dreaming philosopher hwang, Column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