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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이란 무엇인가?
형통은 히브리어로 "찰라흐(צָלַח)"이며, 세상과 성경이 서로 다르게 정의하는 개념입니다. 세상은 형통을 성공이라 말하고, 성경은 형통을 동행이라 말합니다.
1. 우리는 ‘형통’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형통하다”는 말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성공·출세·부유함을 떠올립니다. 사업이 잘 되고, 자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건강하고, 돈 걱정 없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세상이 말하는 형통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멋지고 부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자녀들의 형통은 이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성경은 형통을 단순한 ‘잘 되는 것’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을 때 누리는 내면의 평강과 결과로 봅니다.
2. 세상의 형통 vs 성경의 형통
1) 세상이 말하는 형통
원하는 일이 잘 되는 것.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며, 위에 오르는 삶. 외적인 결과 중심. ‘내가 얼마나 잘했는가’가 기준.
2.)성경이 말하는 형통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 환경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 안에 사는 것. 내면의 평안과 성숙, 순종이 열매. ‘내가 누구와 함께 있는가’가 기준.
즉, 세상은 형통을 성과와 결과로 봅니다. 일이 잘 풀리고, 돈을 많이 벌고, 지위와 명예를 얻는 것이 형통이라 여깁니다. 눈에 보이는 외적인 성공이 평가 기준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일시적인 만족에 그치고, 결국 더 큰 불안과 비교, 공허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형통은 자칫하면 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반면,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다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그분의 뜻에 대한 순종과 동행이 형통의 핵심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고난처럼 보여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은 진짜 형통입니다.
그래서 요셉, 다윗, 다니엘처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걸어간 사람들이 진정한 형통의 본보기입니다. 그 열매는 영원한 평안, 내면의 자유, 깊은 만족입니다. 이런 형통은 사람을 겸손하게 하고, 더 성숙하게 만듭니다. 세상은 성공을 형통이라 하고, 성경은 하나님과의 동행을 형통이라 말합니다.
3. 성경 속 형통의 예 – 요셉 이야기
창세기 39장에서 요셉은 노예로 팔려갔고, 감옥에 갇히는 고난의 연속을 겪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요셉을 향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창 39:2)고 기록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적 형통의 핵심입니다. 형통은 상황이 아니라 동행에서 나온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그 뜻에 순종할 때 비록 고난과 감옥일지라도, 거기가 형통의 자리입니다.
4. 결론 – 당신은 지금 형통한가?
형통 은 돈이 많고 일이 잘 풀리는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뜻 안에 거할 때 주어지는 마음의 평강과 사명의 성취입니다. 성경적 형통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말씀이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05) 당신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동행)걷고 있다면, 지금 어디에 있든지, 어떤 형편과 상황이든지 형통한 사람입니다. 아멘입니까? ^^
“형통은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다.”
2025. 07. 09.
꿈꾸는교회 황기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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