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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가 있는 사람!
사람마다 다 성격이 다르죠. 그런데 신앙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끝까지 가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똑똑해서가 아니라,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기가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오기는 고집 센 성격 말하는 거 아닙니다. 세상 말로 “독하다”는 뜻도 아니고요. “그래도 나는 하나님 손 안 놓칠 거야” 이 마음 하나, 그게 오기입니다.
오기가 있는 사람은요, 기대감이 있어요. 상황은 별로 안 좋은데 마음 한구석에 이상한 기대가 있어요. “그래도 하나님이 뭔가 하시겠지.” 아직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괜히 설레는 거죠. 사람들이 보면 현실 감각 없어 보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 기대 하나가 사람을 다시 숨 쉬게하는 산소가 됩니다.
그리고 그 기대가 있으면 결국 기도하게 돼요. 기도 잘해서가 아니에요. 말 잘해서도 아니고요. 그냥 다른 데 갈 데가 없어서 하나님 앞에 앉게 되는 거예요. “주님, 또 왔습니다.” “오늘도 별 수 없어서 왔습니다.” 이게 오기가 있는 사람의 기도예요. 기도했는데 바로 응답이 오나요? 대부분 안 오죠.
그래서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이때가 제일 힘들어요. 기도는 했는데 아무 변화도 없을 때. 그런데 오기가 있는 사람은 여기서 발을 빼지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기다림을 믿음으로 버티는 거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정말 어느 순간, 기적을 체험합니다. 기적이 꼭 큰 사건일 필요는 없어요. 마음이 무너질 줄 알았는데 버텨졌고, 끝날 줄 알았는데 길이 하나 보이고, 혼자인 줄 알았는데 하나님이 계셨던 거죠. 그때 알게 됩니다. 아, 내가 붙들고 있었던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셨구나.
그리고 오기가 있는 사람은 그걸 기억하며 살아갑니다. 다 잊고 사는 것 같아도 결정적인 순간에 그 기억이 떠올라요.
“그때도 여기까지 왔잖아.”
“그때도 결국 지나왔잖아.”
그 기억이 다음 광야를 건너게 합니다.
신앙은 재능이 아닙니다.
성격도 아닙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오기(다섯가지의 기)입니다.
기대하고,
기도하고,
기다리고,
기적을 만나고,
기억하며 사는 것.
오늘도 그 오기로 우리는 다시 하루를 살아냅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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